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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강재섭 교섭단체 대표 연설
입력 2006-11-08 01:02  | 수정 2006-11-08 01:02
강재섭 한나라당 대표가 오늘 오전 국회에서 원내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합니다.
우리나라와 아프리카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첫 한·아프리카 포럼도 공식 개막됩니다.
오늘의 주요 정치일정을 이상범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김한길 열린우리당 원내대표에 이어 강재섭 한나라당 대표가 오늘 오전 국회에서 교섭단체 대표 연설을 합니다.


강 대표는 북한 핵실험과 민생 경제 파탄이라는 두가지 문제에 초점을 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북핵 문제에 대해선 여당 책임론을 지적하고, 미일중 등 국제사회와의 공조를 강조할 것으로 보입니다.

강 대표는 특히 북한이 핵을 포기할 경우 획기적인 대북지원 방안을 강구한다는 내용을 연설에 포함시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한 현 정부의 경제 파탄에 대한 대안을 제시할 것으로 보이며, 무엇보다 실패에 가까운 부동산 대책을 집중 질타할 전망입니다.

한편 국회는 이틀간의 원내 교섭단체 대표 연설을 청취한 뒤 내일부터 나흘동안 대정부 질문을 벌입니다.

이와 함께 우리나라와 아프리카 지역의 경제협력을 강화하고 상호 이해를 증진하시키위한 첫번째 한·아프리카 포럼이 오늘 공식 개막합니다.

콩고 나이지리아 가나 탄자니아 베넹 등 아프리카 5개국 정상과 25개국 장관급 각료 27명 등이 참석해 한-아프리카의 경제협력 방안에 대해 토론을 벌이고, 한-아프리카 포럼에 관한 서울 선언을 채택할 예정입니다.

mbn뉴스 이상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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