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배동성 이혼, 전처 “우리는 쇼윈도 부부였다” 22년 만에 파경…
입력 2013-07-22 10:55  | 수정 2013-07-22 11:01

개그맨 배동성 부부가 이혼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다.
여성지 주부생활은 8월 호에서 배동성의 전 아내 안현주씨와의 인터뷰를 게재했다.
이들 부부는 ‘자기야 등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애정을 과시했다. 하지만 안 씨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3월 결혼 22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안 씨는 이제 더 이상 ‘배동성의 아내로 살고 싶지 않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녀는 우리는 쇼윈도 부부였다”고 전했다.

안 씨에 따르면 배동성은 지난 2001년부터 10년 간 기러기 아빠로 지냈다. 아내가 세 아이들을 데리고 미국에 나가 있으면서 결혼 생활의 반 가량을 떨어져 살았던 것. 돈 문제로 2011년 한국에 들어왔고 같이 산 지 1년 만에 별거 시작, 결국 올해 3월에 이혼했다.
하지만 배동성은 지금까지 방송 등에 출연해 이혼 사실을 알리지 않았다. 그는 지난 17일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 출연해 기러기 아빠 생활을 오래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그의 큰 아들은 유학 중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배동성은 지난 2011년에 이혼설에 휘말렸지만 이를 부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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