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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단편영화제, 본격 축제에 앞서 ‘공식 포스터 공개’
입력 2013-07-22 10:16 

[MBN스타 여수정 기자] 오는 11월 7일 개최하는 제11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AISFF)가 본격적인 영회제 준비에 들어가기에 앞서 공식 포스터를 공개했다.
공개된 이번 포스터는 11회를 맞이한 AISFF의 다양성과 확장성을 표현하고자 영화제의 약자인 AISFF를 이용해, 5종의 이니셜 포스터와 이것들이 합쳐진 메인 포스터로 제작돼 눈길을 끌었다.
이니셜 속에는 국적을 알 수 없는 4명의 인물과 1명의 요괴가 숨어있다. 빙빙 도는 듯한 눈동자와 무언가에 놀라는 듯한 표정을 짓고 있는 4명의 인물은, 중앙에 위치한 요괴에 의해 영화의 마법에 홀린 사람들이다.
제11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가 공식 포스터를 공개했다. 사진=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포스터 바탕의 회색은 영화 상영장을 상징하며, 열쇠 구명을 통해 들여다보는 것 같은 다채로운 색감의 알파벳 이니셜은 영화에 의해 펼쳐지는 마법 공간을 의미한다.

이번 공식 포스터는 ‘신세계 ‘피에타 등의 영화 포스터를 전문으로 제작하는 디자인 스튜디오 프로파간다에서 제작했다. 2010년 맥스무비 최고의 영화상 시상식에서 ‘워낭소리로 최고의 포스터 상을 받은 최지웅 실장이 총괄 제작하고, 이강훈 작가가 일러스트를 담당했다.
11월 7일부터 12일 까지 열리는 AISFF는 이달 31일 국제경쟁부문과 국내경쟁부문의 출품 접수를 마감하고 예선 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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