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27일부터 피서객 1천6백만 명 움직인다
입력 2013-07-21 20:01  | 수정 2013-07-21 21:20
【 앵커멘트 】
이번 주부터 본격적인 여름휴가철이 시작되는데요.
오는 27일부터 일주일 동안 천6백만 명이 동해안과 남해안 등으로 피서를 떠날 것으로 전망됩니다.
신동규 기자가 전합니다.


【 기자 】
광화문 거리에서 시민들에게 올여름 휴가계획을 물었습니다.

▶ 인터뷰 : 김준현 / 직장인
- "8월 초쯤에 2박 3일 정도 갈 계획입니다."

▶ 인터뷰 : 김승현 / 시민
- "8월 2일에서 3일 갈 생각이에요."

▶ 스탠딩 : 신동규 / 기자
- "이처럼 이달 말이나 다음 달 초에 휴가를 간다는 사람이 가장 많았습니다."

교통연구원 조사 결과, 올여름 전체 휴가객 1천6백만 명의 절반 정도가 오는 27일부터 일주일 동안에 몰릴 전망입니다.

가장 인기있는 휴가 지역은 동해안과 남해안으로 조사됐는데, 전체 휴가객 10명 가운데 8명은 승용차를 이용하겠다고 답했습니다.

특히 8월 2일과 3일은 고속도로 정체가 가장 심할 것으로 보입니다.

▶ 인터뷰 : 김용석 / 국토교통부 교통정책조정과장
- "62개 정체구간에 대해 우회도로를 지정하고 고속도로 23개 구간에 승용차 임시 갓길 차로를 운영하며…."

정부는 또 버스와 기차 등 대중교통 운행 횟수도 휴가기간 동안 하루 평균 100회 이상 더 늘리기로 했습니다.

MBN뉴스 신동규입니다. [ easternk@mbn.co.kr ]

영상취재 : 임채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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