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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축구 남북대결 선봉에 ‘지메시’ 지소연 출격
입력 2013-07-21 17:58  | 수정 2013-07-21 18:01

[매경닷컴 MK스포츠(상암) 임성일 기자] 한국 여자축구계의 간판스타 지소연이 남북대결의 선봉에 선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여자 축구대표팀이 21일 저녁 6시15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북한 여자대표팀과 동아시안컵 1차전을 펼친다.
한국 여자축구의 간판스타 지소연이 남북대결의 선봉에 나선다. 사진= MK스포츠 DB
북한여자대표팀의 8년 만의 방한으로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남북대결을 위한 한국대표팀의 출전명단이 발표됐다. 선봉은 예상대로 ‘지메시 지소연이 나선다. 윤덕여 감독은 지소연을 비롯해 전가을 차연희 등 주축 공격수들을 모두 출전시켜 맞불을 놓는다는 계획이다.
2005년 열린 동아시안컵 우승에 이어 8년 만에 대회 정상복귀를 노리고 있는 윤덕여 감독은 북한과의 첫 경기에 모든 것을 집중하겠다”는 말로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FIFA 랭킹 9위(한국 16위) 등 북한이 객관적인 전력에서 한국보다 한 수 위의 기량을 가지고 있는 것은 사실이나 윤덕여 감독은 세계적인 레벨에 도달하기 위한 좋은 기회로 삼을 것”이라는 말로 피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lastuncle@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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