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곡 ‘Shadow(섀도우)로 1년만에 컴백한 6인조 아이돌 비스트 단독 콘서트 ‘뷰티풀쇼 2013이 21일 오후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렸다.
비스트는 21일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콘서트에 앞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기자회견에서는 비스트가 1년만에 컴백한 소감과 이번 앨범을 준비한 과정, 앞으로의 활동 포부 등을 언급했다.
이번 정규 2집 총 프로듀싱을 맡은 용준형은 이번 앨범은 저랑 그리고 파트너인 김태주 작곡가와 함께 프로듀싱한 음악으로 구성되어 있다. 기존의 비스트 색깔을 버리지 않으면서 새로운 음악을 보여주고자 노력한 앨범이다. 다양한 장르의 곡으로 구성되어 있으니 많은 분들께서 즐겁게 들어주셨으면 좋겠다. 첫 프로듀싱 앨범인 만큼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용준형은 저는 이번 앨범 진행하고 곡을 만들면서 부담감을 많이 느꼈다. 혼자가 아니라 멤버들과 함께 준비하는 무대이고, 오래 기다려주신 팬 분들이 계셔서 더 부담감을 가지고 준비를 했다. 막상 앨범 곡이 완성되고 녹음하면서는 기분이 좋았다. 제가 만들어낸 곡보다는 멤버들이 불러줬을 때 더 새롭게 들려서 잘하는 멤버들과 활동하는 게 행복했다. 그리고 멤버들이 많이 격려해줘서 부담감을 조금이나마 덜어내고 바쁜 시간에 집중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멤버들에 대한 고마움을 드러냈다.
한편 지난해 ‘아름다운 밤이야를 발표한 후 1년 만에 ‘섀도우로 컴백한 비스트는 본격적인 컴백 무대에 앞서 7월 20일, 21일 서울 올림픽 공원 내 체조 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 ‘뷰티풀쇼를 선보였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정연주 인턴기자 / 사진 팽현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