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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인회 논란’ 백민정, 공식 사과에도 불구… 캐스트 교체
입력 2013-07-21 16:31  | 수정 2013-07-21 16:49

[MBN스타 박정선 기자] 뮤지컬 배우 백민정이 ‘사인회 논란과 관련해 공식 사과했다.
백민정은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사인회 싫어, 사인회 싫어. 공연 끝나고 피곤한데 방긋 웃음 지으며 ‘재미있게 보셨어요? 성함이? 방실방실. 얼굴 근육에 경련난다고! 아이고 귀찮다”라며 불만을 토해냈다.
팬들은 그녀의 경솔한 발언에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며 비난을 쏟아부었고, 논란이 일자 백민정은 직접 SNS를 통해 사과의 글을 올렸다.
백민정 공식 사과, 뮤지컬 배우 백민정이 ‘사인회 논란과 관련해 공식 사과했다. 사진=백민정 페이스북
그녀는 같은 날 오후 뮤지컬 배우 백민정 입니다. 어제 공연 후 체력적으로 너무 지쳐있는 상태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는 것을, 제가 생각이 짧았습니다. 제 경솔한 표현으로 인해 실망하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죄드립니다”라는 글로 공식 사과했다.
이러한 백민정의 공식 사과 글에도 논란은 계속됐고, 결국 그녀가 출연 중인 뮤지컬 ‘두 도시 이야기 측은 공식 트위터를 통해 21일 오후 6시 30분 공연의 마담 드파르지 역은 신영숙 배우로 교체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박정선 기자 composer_js@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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