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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블로, ‘라이브온더로드’ 최종 우승 `저력과시`
입력 2013-07-21 13:46 

디이블로가 밴드 오디션 ‘라이브온더로드(Live on the Road)의 최종 우승자가 됐다.
20일 홍대 클럽 브이홀에서 진행된 ‘라이브온더로드 파이널 스테이지에서 디아블로는 포스트패닉, 해리빅버튼, 로큰롤라디오를 누르고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라이브온더로드는 SNS에 기반한 온라인 오디션과 라이브 오디션의 결합을 통해, 실력과 대중성을 겸비한 락 밴드를 발굴하기 위한 신개념의 밴드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지난 4개월간 총 3회의 예선과 와일드카드 스테이지를 파이널 스테이지에 진출할 4팀의 밴드를 가려냈다.
헤비메탈 밴드 디아블로는 첫 번째 예선 라이브 스테이지에서 아쉽게 탈락했으나 7월 1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된 와일드카드 스테이지에서 첫날부터 팬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으며 파이널 스테이지에 진출한 바 있다.

이날 디아블로는 ‘Your name, ‘Abandoned, ‘Harem Desire 등 강렬한 사운드의 헤비메탈 곡을 선보여 관객들의 열띤 호응을 이끌어 냈으며, 심사위원으로부터도 높은 점수를 받아 ‘라이브온더로드 최종 우승자로 등극했다.
'라이브온더로드' 최종 우승을 차지한 디아블로는 음악을 하면서 지금처럼 기쁜 순간이 없었던 것 같다”며 라이브온더로드에 참여한 4개월 동안 너무 즐거웠고 내년에도 라이브온더로드가 개최되서 국내 록이 더욱 발전했으면 좋겠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디아블로는 '라이브온더로드' 우승 밴드로 남아프리카, 뉴질랜드, 유럽에 위치한 레드불 스튜디오 중 한 곳에서 음반 작업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또 오는 26일 안산밸리록페스티벌 참가 기회와 더불어 일본 메이저 록페스티벌에 ‘라이브온더로드 밴드 자격으로 공연할 기회도 제공받는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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