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연말까지 6만여 가구 쏟아진다
입력 2006-11-07 15:27  | 수정 2006-11-07 18:20
이참에 아파트 분양을 받아야 할 지 고민하시는 분들 적지 않을텐데요.
연말까지 6만여 가구가 분양될 예정이어서 청약통장을 갖고 계신 분들은 서울과 수도권 중심의 알짜단지를 적극 노려볼 만 하다고 합니다.
강호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이번달부터 연말까지 전국에서 일반분양되는 아파트는 총 6만2천가구 입니다.

서울 물량이 4천100가구이며 경기·인천지역에서 2만9천여가구, 지방이 2만8천여 가구입니다.

서울에서 가장 관심이 집중되는 곳은 현대건설이 성동구 성수동 KT부지에 공급할 힐스테이트와 GS건설이 마포구 하중동에서 분양할 한강 밤섬자이입니다.

경기지역에서는 용인 흥덕, 용인 구성, 성남 도촌, 의왕 청계, 시흥 능곡, 화성 동탄 신도시 등에서 분양물량이 쏟아집니다.


인천에서는 GS건설 중구 운남동에서 공급하는 물량 등이 유망단지로 꼽힙니다.

이처럼 알짜분양이 잇따르지만 정부가 민간아파트까지 분양원가 공개를 추진하기로 하면서 청약을 해야할 지 말아야 할지고민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수도권 유망 단지나 도심권단지 위주로 적극 청약에 나설 것을 권유합니다.

인터뷰: 박상언 / 유엔알 컨설팅 대표
-"분양원가 공개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측면이 많다. 이를 기다리기보다는 입지가 좋고 시세차익이 생길 수 있는 단지 위주로 청약 전략을 짜는 게 바람직하다."

그러나 수도권 외곽의 경우는 대단지라 하더라도 최근 과도하게 오른 집값이 분양가에 반영될수도 있어 신중을 기해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mbn뉴스 강호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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