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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보이’ 이대호, 홈런더비 결승 진출 좌절
입력 2013-07-20 18:22  | 수정 2013-07-20 18:25

[매경닷컴 MK스포츠 박찬형 기자] 일본 프로야구 오릭스 버팔로스의 ‘빅보이 이대호가 2년 연속 홈런더비 우승을 차지하는데 실패했다.
이대호는 20일 일본 도쿄 진구구장에서 열리는 2013 일본프로야구 올스타전에 앞서 펼쳐진 홈런더비 준결승에서 토니 블랑코(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에 3-6으로 졌다.
오릭스 버팔로스의 이대호가 올스타전 홈런더비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사진 = MK스포츠 DB
이대호는 지난해 7월20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올스타전 홈런더비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당시 한국인 최초로 홈런더비 홈런왕에 오른 김태균(한화 이글스)에 이어 우승을 거머쥐어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이날은 블랑코의 벽을 넘지 못하며 아쉬움을 삼켜야만 했다. 한편, 지난해 준우승을 차지한 블랑코는 올해에도 준우승에 그쳤다.
[chanyu@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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