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해병대 캠프 실종자 전원 발견' 공주사대부고… 사망자 책상에서 친구들 엎드려 오열
입력 2013-07-20 11:47  | 수정 2013-07-20 11:48


‘해병대 캠프 실종자 전원 발견

사설 해병대 캠프에서 실종 사고가 일어난 뒤 공주사대부고 학생들이 학교로 돌아오면서 학교 풍경도 이목을 끌고 있습니다.

19일 충남 공주사대부고 2학년 학생들은 학교로 돌아와 부모님을 만나 귀가 했습니다.

학부모들은 운동장 아이들의 이름을 부르며 안전을 확인했고 교사들도 학생들을 위로했습니다.

사고를 당했던 학생들과 같은 반 친구들은 교실에 들어가 텅 빈 책상에 엎드려 오열해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습니다.


공주사대부고의 한 교사는 공주사대부고는 전교생이 기숙사 생활을 해 학생들의 관계가 더욱 가까웠다”며 아이들의 슬픔이 깊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19일 오전 해병대 캠프 실종 사고 당시 일부 교관이 알바생이었다는 것이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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