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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만 "교수 출신 아내… 날 막내아들 취급, 휴대전화에는…"
입력 2013-07-20 09:13  | 수정 2013-07-20 09:15


‘정글의 법칙

김병만이 아내 자랑에 나섰습니다.

개그맨 김병만은 19일 방송된 ‘정글의 법칙에서 히말라야에서 하산하기 전 헬기를 기다리며 아내에게 전화를 걸었습니다.

김병만은 아내에게 "앞으로 4일밖에 못살 것 같다"라고 농담을 했다가 꾸지람을 듣고 급히 전화를 끊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제작진이 "사랑한다는 말은 안 하냐"라고 묻자 김병만은 "그런 말 한 번도 해본 적이 없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습니다.


김병만은 "아내가 교수출신이라 나를 애 취급한다. 집에 있는 애하고 나하고 똑같은 입장이다. 지금은 딸이 커버려서 나는 막내아들"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아내는 날 '땡깡이'라고 부른다. 내가 하도 투덜대니까 그렇게 말하더라. 아내 애칭은 뚱뚱이, 딸은 윤발이"라고 애칭을 공개했습니다.

김병만을 땡깡이라고 휴대전화에 저장했다는 설명입니다.

해당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병만 깨알 아내 자랑” 아내 바보네” 오랫동안 밖에 있으면 아내가 정말 그리울 듯”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사진 = 해당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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