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금빛나 기자] 20대 건장한 청년 개그맨 김수영이 초등학교 6학년으로 돌아가게 된 소감을 밝혔다.
19일 오후 서울 상암 CJ E&M 센터에서 열린 투니버스 ‘벼락맞은 문방구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김수영이 아역배우들과 연기하면서의 고충을 토로했다.
87년생 김수영은 극중 천둥초 전학생이라는 설정으로 아역배우들과 함께 연기를 하고 있다. 이날 김수영은 아이들 사이에서 연기하는 것이 어렵지 않느냐”는 질문에 솔직히 어려운 점이 많다”고 운을 띄웠다.
20대 건장한 청년 개그맨 김수영이 초등학교 6학년으로 돌아가게 된 소감을 밝혔다. 사진=이선화 기자 |
이후 마이크를 넘겨받은 양현열은 내가 김수영 형을 괴롭혔다고 하는데 사실은 그 반대다. 친해지고 싶은 마음이 그런 것. 근데 그럴 때마다 수영이 형은 저리 가라고만 한다. 왜 가라고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오히려 형이 나를 괴롭히는 것 같다”고 억울해했다.
김수영과 친해지고 싶다던 양한열이었지만 리틀 김수영은 어떻냐”는 질문을 받자 단호하게 싫다”고 거절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미스터리 판타지 어린이 드라마 ‘벼락맞은 문방구는 지난 2006년 장근석, 유승호 주연의 ‘에일리언 샘 이후 투니버스에서 7년 만에 내놓는 어린이 드라마라는 점에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벼락맞은 문방구는 우연한 기회로 이상한 힘이 깃든 ‘벼락 문방구의 정체를 알게 된 주인공 6인방들이 문방구의 초능력 아이템을 하나씩 얻으며 벌어지는 다양한 이야기를 다룬다. 성인배우 강예빈, 박성광, 김기천, 장도연에 아역배우 정다빈, 김승찬, 정인서, 강한별, 양한열, 김수영 등이 출연해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오는 8일 첫 방송된다.
금빛나 기자shinebitna917@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