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천정배 "신당논의, 당이 주도해야"
입력 2006-11-07 09:37  | 수정 2006-11-07 09:37
천정배 열린우리당 의원이 당내 정계개편 논의과정에서 노무현 대통령의 역할과 관련해 과도한 대통령의 마음이나 영향력이 노출된다면 당의 결정이 왜곡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천 의장은 KBS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신당 문제는 주로 노 대통령 임기 이후의 정치적 장래와 관련된 일이라며, 대통령도 그런 점을 고려해 논의의 주도권을 당에 주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는 정계개편 과정에서 노 대통령이나 친노 그룹을 인위적으로 배제하는 것은 옳지 않지만, 논의의 주도권은 당이 행사해야 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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