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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경·이경애 “자녀에 전재산 물려줄 생각 無”
입력 2013-07-18 17:07 

배우 전수경과 개그우먼 이경애가 향후 재산 상속 계획을 밝혔다.
전수경과 이경애는 최근 진행된 TV조선 법률코칭쇼 ‘TV로펌 법대법 녹화에서 국민 대표 배심원단으로 참여했다.
이날 ‘TV로펌 법대법은 아이의 양육과 부모의 부양과 관련한 주제로 국내 최고 변호사 11인의 열띤 공방이 펼쳐졌다.
두 사람은 부양과 관련해 재산 상속 및 배분에 대해 이야기 하던 중 모든 재산을 물려줄 계획이 없다”고 입을 모았다.

먼저 쌍둥이 딸이 있는 전수경은 상속세나 증여세 등 세금을 부과하는 기준이 있는데 그 정도가 적당한 것 같다”며 내 상황이 변할 수 있으니 절대 미리 주지 않을 것이고, 똑같이 나눠준 후 나머지는 다 쓰고 갈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어 초등학생인 딸을 둔 이경애도 비록 딸이 어리지만 지금부터 ‘너 대학 졸업할 때까지만 대주고, 그 다음은 없다라고 냉철하게 얘기한다”고 밝혔다.
특히 ‘진심이냐?는 MC 정은아의 물음에 당연히 진심이고, 내가 다 쓰고 갈거다”고 강조했다.
또 이날 전수경은 ‘아이 양육권과 관련해 지난 2008년 자신의 이혼 경험담을 솔직히 털어놓았다. 또 이경애는 상속과 관련해 초등학생들이 서로 주고받는 놀라운 이야기들을 소개해 스튜디오를 들썩거리게 만들었다.
한편 18일 밤 방송되는 ‘TV로펌 법대법에서는 이 외에도 아이를 낳자마자 집을 떠난 친모와 이를 대신해 아이를 키운 고모 사이의 양육권 분쟁, 그리고 남편 사별 후 미망인이 된 며느리가 시어머니를 부양해야하는지를 두고 변호사들간의 팽팽한 대결이 펼쳐진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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