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고문기술자' 이근안 만기출소
입력 2006-11-07 03:27  | 수정 2006-11-07 03:27
'고문 기술자'로 악명을 떨치던 이근안 씨가 오늘(7일) 새벽, 경기도 여주교도소에서 7년 형기를 마치고 만기 출소했습니다.
이 씨는 경기도경 대공분실장으로 있으면서 납북 어부 김성학 씨를 감금하고 고문한 혐의로 1999년 11월 구속 기소돼 이듬해 9월 대법원에서 징역 7년이 확정됐습니다.
이근안 씨는 김근태 열린우리당 의장과 김성학 씨 등을 고문한 혐의로 지난 88년 검찰이 수사에 착수하자 도피 생활을 하다 10년 10개월 만인 99년 10월 검찰에 자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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