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칼과 꽃’ 김옥빈, 날카로운 칼날 앞에 마주선 이유는?
입력 2013-07-17 15:34 

[MBN스타 송초롱 기자] KBS 수목드라마 ‘칼과 꽃에 출연 중인 김옥빈의 목에 칼날이 겨눠졌다.
17일 ‘칼과 꽃 제작사는 여주인공 무영 역을 열연중인 김옥빈의 촬영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김옥빈은 날카로운 칼날 앞에서 목이 베일 듯 아슬아슬한 상황을 연출하고 있다. 하지만 온실 속의 화초 같은 전통적인 공주의 이미지와 달리 표정은 담담하다.
김옥빈의 목에 칼날이 겨눠졌다. 사진=칼과꽃 문화산업전문회사
극중 무영은 남자와 검술을 겨루는 가하면 칼에 베이는 상처를 입고도 아버지의 입지를 생각해 아무렇지도 않은 듯 대신들 앞에서 미소를 짓는 인물이다. 또한 사랑하는 남자가 처형당할 위기에 처하자 전전긍긍하며 누군가의 도움을 기다리는 대신 어떻게든 그 남자를 구할 방법을 찾아 나섰고, 비밀 통로를 알아내 옥중의 그에게 단도를 건네는 행동파 여인으로 그려진다.
제작사는 실제 공주 역을 소화하기 위해 김옥빈은 다각도로 역할을 분석했고, 극중 아버지인 김영철의 조언으로 힘을 얻었다”며 용맹한 공주인만큼 남자 배우들과 마찬가지로 몸으로 부딪혀야 하는 장면이 숱하게 많은 것도 특징이다. 김옥빈은 촬영 현장에서 몸을 사리지 않을뿐더러 본인이 더 적극적으로 위험을 무릅쓰고라도 리얼리티를 살리려고 한다”고 현장 분위기를 설명했다.
송초롱 기자 twinkle69@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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