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장재구 한국일보 회장 검찰 소환 조사
입력 2013-07-17 11:00 
한국일보 제작 파행사태가 한 달째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회삿돈 배임 혐의로 고발당한 장재구 회장이 검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5부는 오늘(17일) 오전 장 회장을 피고발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장 회장은 우선매수청구권을 자신이 발행한 어음을 막는 데 사용해 회사에 200억 원의 가량의 손해를 끼친 혐의로 지난 4월 한국일보 노조로부터 고발됐습니다.
앞서 검찰은 어제(16일) 오전 10시 장 회장에게 출석할 것을 통보했지만, 장 회장 측은 "준비할 자료가 많다"며 출석 연기 요청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성훈 / sunghoon@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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