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중동·인도에 수출인큐베이터 설치
입력 2006-11-06 14:47  | 수정 2006-11-06 17:51
정부가 중소기업들의 수출을 장려하기 위해 해외 주요 무역거점에 수출인큐베이터를 설치하고 있습니다.
신흥시장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두바이와 뉴델리에 수출인큐베이터 2곳이 새로 설치돼 또다른 수출길이 열렸습니다.
김명래 기자입니다.


수출상담과 시장조사 등 각종 비즈니스 편의를 제공하며 중소기업들의 수출 전진기지 역할을 하고 있는 수출인큐베이터.

중소기업청이 해외 13개 지역에 있는 기존 수출인큐베이터 외에 아랍에미리트의 두바이와 인도 뉴델리 2곳에 수출인큐베이터를 설치합니다.

정부가 해외에서 운영중인 수출인큐베이터는 지난달 현재 154개 업체가 입주해 활동중이며, 고부가가치 제품의 유용한 수출 수단이 되고 있습니다.

이번에 문을 연 두바이의 경우 우리나라 최대의 수출국으로 중동진출의 교두보 역할을 하게 됩니다.


인도 뉴델리 역시 우리나라와의 교역량이 매년 30% 이상 늘고 있는 등 우리 기업 진출에 매력적인 시장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지난 98년 첫 수출인큐베이터 설립 이후 올 9월까지 수출 실적은 8억3천7백만달러.

정부는 이번에 문을 연 수출인큐베이터를 통해 중소기업들의 해외 진출이 보다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김명래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