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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혜련, 여동생과 두번째 중국어 학습서 출간 '눈길'
입력 2013-07-16 18:00  | 수정 2013-07-16 18:01
방송인 조혜련(43)이 여동생과 함께 두 번째 중국어 학습서를 펴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신간 '조혜련·조혜숙의 기적 중국어'(로그인 펴냄)에는 조혜련의 중국생활 체험기와 120개 중국어 핵심표현이 담겼습니다.

조혜련은 16일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출간 간담회에서 "작년에 개인적인 일로 방송을 쉬면서 중국 심천에서 중국인과 생활했다"며 "한국인이 아무도 없는 그곳에서 중국인 친구들과 생활하면서 배운 생활 중국어를 접목해 이 책을 냈다"고 밝혔습니다.

조혜련은 2010년 4월부터 중국어 강사인 동생 조혜숙 씨에게 하루 3시간씩 중국어를 배우기 시작해 1년 만에 중국어능력평가시험(新 HSK) 5급을 땄습니다.


이는 중국어로 된 신문이나 영화, TV 프로그램을 60~70% 이해할 수 있는 수준. 두 사람은 이때의 경험을 바탕으로 지난 2011년 기초 중국어 학습서인 '쩐빵 중국어 첫걸음'을 함께 썼습니다.

'기적 중국어'에는 첫 번째 학습서의 내용을 토대로 조혜련의 작년 중국 연수 체험을 녹여 넣었습니다.

조혜련은 13년의 결혼생활이 파경을 맞은 직후인 작년 5월부터 중국 심천에서 6개월간 머물며 중국어를 체험했습니다.

어학에 끊임없이 도전하고 있는 조혜련의 꿈은 50세까지 5개 국어를 배우는 것으로 다음 도전 과제로 택한 것은 스페인어.

언어 습득을 자신이 가장 잘하는 것으로 꼽은 그는 "일본어와 중국어를 공부해보니 하루에 집중적으로 두세 시간 공부하면 된다는 자신감이 생긴다"며 "스페인어 다음에는 프랑스어로 마무리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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