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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내상 “50대 가장의 애환, 다각도로 풀어낼 것”
입력 2013-07-15 18:28 

[MBN스타 김나영 기자] 배우 안내상이 자신이 출연하는 ‘행복한 올드보이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안내상은 15일 오후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열린 JTBC 예능 프로그램 ‘시트콩 로얄빌라 제작발표회에서 ‘행복한 올드보이 코너는 웃음과 해약이 담긴 코너다. 50대 가장들이 겪는 애환을 다양한 각도로 풀어내 웃기기도 하지만, 그냥 웃음으로만 넘기기는 코너는 아닌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메시지를 전달하고 삶의 공간들을 되짚어 볼 수 있는 계기를 해주는 코너가 아닌가 싶다”며 우리 코너외에는 재미로 웃음을 많이 주지만 5주는 못 넘길 것같다. 하지만 우리 코너는 제일 오래가지 않을까 싶다”며 너스레를 떨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배우 안내상이 자신이 출연하는 ‘행복한 올드보이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사진= MBN스타 DB
안내상이 출연하는 ‘행복한 올드보이 코너는 가정에서 가장으로서의 대접을 못받고, 회사에서도 상사에게 치이고 후배에게 인정받지 못하는 53세 만년과장 안과장으로 등장, 이 시대 가장의 모습을 그릴 예정이다.

앞서 안내상은 스케줄상과 교통상의 문제로 다른 출연진보다 늦은 시간에 도착했다. 하지만 이내 그는 사과 인사를 하며 현장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이어갔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안내상과 온유, 오초희, 김병만, 이병진, 장성규가 자리했다.
‘시트콩 로얄빌라는 로얄빌라에 사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코믹하게 풀어낸 코미디 프로그램으로 시트콤과 콩트를 접목한 새 장르 6개의 코너가 자리잡고 있다. ‘귀신과 산다에는 이병진, 온유, 오초희가 ‘신세계에는 우현, 김병만, 조세호, 안윤상, 장성규 ‘무덤덤 패밀리에는 이병진, 신봉선 ‘시티헌터-리턴즈에는 우현, 이도연, 장은혜 ‘현장 23시에는 김병만, 류담, 노우진 ‘행복한 올드보이에는 안내상, 이정은 등이 출연한다. 오는 15일 첫 방송된다.
김나영 기자 kny818@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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