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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수능 상품, 반짝 아이디어 빛난다.
입력 2006-11-06 10:17  | 수정 2006-11-06 10:17
수학능력 시험이 이제 열흘 앞으로 다가오면서 유통가에는 수험생들을 격려하기 위한 각종 아이디어 상품이 눈길을 끌고 있는데요.
엿과 떡이 주종을 이뤘던 과거와 달리 요즘은 실용적인 제품이 인기라고 합니다.
함영구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수능시험 시간을 알려주는 수능 전용시계입니다.


각기 다른 수능 시간별로 남은 시간을 자동으로 표시해 줘, 시험 당일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올해 수능시험도 매서운 추위가 예상되면서 캐릭터 별로 다양하게 디자인된 손난로도 인기 품목입니다.

인터뷰 : 김선경 / 인터파크 대리
-"예전에는 엿이나 떡과 같은 상품들이 수능선물로 많이 나갔는데, 지금은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상품들이 선물로 많이 나가고 있습니다."

기존의 수능 상품이었던 엿과 찹쌀떡은 다양한 모양과 색깔로 맛과 함께 보는 즐거움도 키웠습니다.

또, 행운의 2달러 지폐도 수험생들에게 심리적 안정감을 주기위한 선물로 인기입니다.

올해 유통가의 수능 상품전의 가장 큰 특징은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옮겨온 것입니다.

20대 전후의 젊은층을 대상으로 온라인 쇼핑몰들이 다양한 상품을 준비한 반면, 기존 백화점이나 대형마트들은 특별한 수능 상품전을 준비하지 않고 있습니다.

인터뷰 : 홍윤희 / 옥션 차장
-"수능을 치루는 세대들이 18-22살 정도이기때문에 인터넷 쇼핑에 익숙하다. 아무래도 수능관련 상품을 인터넷을 통해 구입하는 경우가 많다고 본다."

열흘 앞으로 다가온 수학능력 시험. 수능 세대의 쇼핑 문화에 맞춰 인터넷 쇼핑몰들이 반짝이는 아이디어 상품을 통해 수능 대박을 노리고 있습니다.

mbn뉴스 함영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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