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강타, ‘택시’ 출연…지루했던 예능 흑역사 ‘대청산’
입력 2013-07-15 15:07 

[MBN스타 금빛나 기자] 가수 강타가 tvN ‘현장토크쇼 택시(이하 ‘택시)에 탑승한다.
강타가 15일 방송되는 ‘택시에 출연해 대중에게 사랑 받았던 가수로서의 모습, 프로듀서로서의 모습뿐만 아니라 서른다섯 살 싱글남의 모습까지 여과 없이 공개한다.
이날 녹화에서 SM C&C에 소속돼 있는 전현무는 SM 이사직을 맡고있는 강타를 보고 처음 뵙겠습니다 이사님”라고 하며 깍듯한 인사와 악수를 건네며 직장인 신공을 십분 발휘해 폭소를 유발했다.
강타가 tvN ‘현장토크쇼 택시(이하 ‘택시)에 탑승한다.
전현무의 에스코트를 받아 택시에 오늘 강타는 전현무를 영입한 이유가 뭐냐?”는 MC 김구라의 질문에 그렇게 결정됐다고 이야기만 들었다. 프로듀싱만을 맡고 있을 뿐, 단순한 명예직”이라고 답했다.

이에 김구라는 30대 중반에 명예를 생각할 수 있다니. 난 아직도 명예가 없다. 앞으로 10년간 없을 예정”이라며 부러운 마음을 우회적으로 드러내 웃음 폭탄을 터뜨렸다.
이후 강타는 모든 토크를 진지하고 재미없고 게다가 길게 한다는 주변의 의견에 대해 틀린 말이 없다. 제가 말하기 시작하면 5분만 지나면 주변이 어수선하다. 내 말을 안 듣는다. 부모님은 다 들어주시지만 절대 예능은 하지 말라고 충고하셨다”며 지루했던 ‘예능 흑역사를 공개했다.
이밖에 강타는 자신의 결혼관과 이상형, 지나간 사랑을 통해 수많은 명곡들을 작곡했던 에피소드뿐만 아니라 강타를 지난 6개월 동안 외롭지 않게 해준 여인을 택시로 초대해 공개할 예정이다.
tvN ‘택시는 지난 2007년 첫 선을 보인 이래 스타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현장감 넘치는 화면에 담아내며 시청자들에 오랫동안 사랑을 받고 있는 케이블 최장수 토크쇼이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