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자살 충동 1위는 10대…"성적·입시 문제"
입력 2013-07-15 14:05 
우리나라 국민 중 자살 충동을 가장 많이 경험한 연령은 10대 청소년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투명사회를 위한 정보공개센터가 지난해 전국 1만 7천여 가구 13세 이상 가구원을 대상으로 한 통계청의 '자살·충동에 대한 이유' 자료를 분석한 결과 13~19세의 자살 충동 경험은 12.1%였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조사 대상자 평균 9.1%를 크게 웃도는 수치입니다.
10대 청소년의 39.2%는 가장 큰 자살 충동 원인으로 '학교 성적이나 진학 문제'를 거론했고, 이어 가정불화가 16.9%, 16.7%는 경제적 어려움을 꼽았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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