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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들 관망속에 증시 혼조세
입력 2006-11-06 09:07  | 수정 2006-11-06 09:07
투자자들의 관망에 따른 혼조세에도 코스피지수는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하지만 외국인의 매도 행진은 이어졌습니다.
차민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강세로 출발한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들의 6일연속 팔자 행진 속에 등락을 보이다 결국 강보합세로 마감했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0.15포인트 오른 1383.88로 마감했습습니다.

현물시장에서 외국인의 매도 행진이 6일째 계속 됐고, 선물시장에서도 외국인들은 나흘만에 매도로 돌아섰습니다.

하지만 시장 베이시스가 외국인 선물 매도에도 1.5 내외의 견조한 모습을 보여 프로그램 수급을 긍정적으로 이끌었습니다.

전기가스와 은행, 전기전자등의 업종이 내림세를 보였고,비금속 광물업종과 건설,철강금속등의 업종이 오름세를 나타냈습니다.

원달러 환율이 930원선으로 하락한 가운데 현대차가 1.6% 하락했고, 하이닉스가 3% 이상 내렸고, LG필립스LCD와 삼성전자도 내림세를 나타냈습니다.

한라건설이 부진한 3분기 실적에도 불구하고 7% 오르는 등 건설업종 지수가 주택공급 확대정책 추진 기대감으로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코스닥 시장은 상대적인 강세를 보이면 나흘째 상승흐름을 이어갔습니다.

장중 한 때 599.61포인트까지 오르며 600선 돌파의 기대를 높였지만 개인들의 차익매물도 만만치 않아 힘이 부치는 모습이었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3.39포인트 상승한 598.79포인트를 기록했습니다.

NHN과 다음,네오위즈등 인터넷관련주가 상승한 반면 CJ홈쇼핑과 GS홈쇼핑등 홈쇼핑관련주가 오름세를 나타냈습니다.

제대혈의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하는 연구결과가 전해지면서 메디포스트와 라이프코드,이노셀등 바이오관련주가 동반 하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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