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이 시각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입력 2013-07-15 07:24  | 수정 2013-07-15 09:29
【 앵커멘트 】
그렇다면, 피해 상황 없는지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전남주 기자 전해주시죠.


【 기자 】
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입니다.

이곳 상황실은 현재 24시간 가동 중인 가운데, 현재도 비가 내리는 지역이 있는 만큼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습니다.

안전 당국이 현재까지 잠정 집계한 결과, 비가 집중된 중북부 지역에 피해가 많이 발생했습니다.

서울과 경기, 강원 지역에서 주택 70동이 반파되거나 침수되면서 156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는데요.

49명은 복구작업이 끝날 때까지 마을회관과 같은 장소에 머물고 있습니다.


또, 경기와 강원에서 21개의 도로가 유실됐고, 15곳에서 산사태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농경지 침수와 매몰도 잇따랐는데요.

인천과 경기에서 농경지 피해가 발생했고, 춘천에서는 양계장이 침수되면서 병아리 8천 마리가 폐사했습니다.

기상청은 오늘 오전 11시를 기준으로 강원도에 호우주의보를 발령한 상태입니다.

지역별 편차가 큰 국지성 호우가 예상되기 때문에, 비상근무자 2만 명을 총동원해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입니다.

지금까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MBN뉴스 전남주입니다.

영상편집 : 한남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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