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의 성추행 의혹을 수사 중인 미국 경찰이 이달 중 결론을 낼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 측은 또 한국 대사관에 수사결과를 미리 알려주기로 했습니다.
윤범기 기자입니다.
【 기자 】
현지 언론들은 이달 안에 윤 전 대변인과 관련된 수사 결과가 발표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또 피해자인 여성 인턴과 지하 바, 호텔 CCTV 등에 대한 조사도 거의 마무리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관련해 주미 대사관 측은 "경찰이 발표할 내용이 있으면 미리 알려주겠다고 전해왔다"고 밝혔습니다.
윤 전 대변인의 변호인 측도 "이런 사건은 빨리 끝내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습니다.
한국은 성추행이 피해자 고소가 필요한 친고죄지만, 미국은 사법기관의 인지만으로도 수사가 가능합니다.
따라서 피해자가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고 해서 수사가 중단되지는 않을 전망입니다.
이에 따라 윤 전 대변인이 미국에 가서 재판을 받거나 변호인을 통해 대응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경찰이 수사 결과를 발표하면 연방 검찰이 기소 여부를 결정하게 됩니다.
세상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윤 전 대변인의 성추행 사건이 어떤 사법적 판단을 받을지 주목됩니다.
MBN뉴스 윤범기입니다. [ bkman96@mk.co.kr ]
영상편집 : 원동주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의 성추행 의혹을 수사 중인 미국 경찰이 이달 중 결론을 낼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 측은 또 한국 대사관에 수사결과를 미리 알려주기로 했습니다.
윤범기 기자입니다.
【 기자 】
현지 언론들은 이달 안에 윤 전 대변인과 관련된 수사 결과가 발표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또 피해자인 여성 인턴과 지하 바, 호텔 CCTV 등에 대한 조사도 거의 마무리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관련해 주미 대사관 측은 "경찰이 발표할 내용이 있으면 미리 알려주겠다고 전해왔다"고 밝혔습니다.
윤 전 대변인의 변호인 측도 "이런 사건은 빨리 끝내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습니다.
한국은 성추행이 피해자 고소가 필요한 친고죄지만, 미국은 사법기관의 인지만으로도 수사가 가능합니다.
따라서 피해자가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고 해서 수사가 중단되지는 않을 전망입니다.
이에 따라 윤 전 대변인이 미국에 가서 재판을 받거나 변호인을 통해 대응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경찰이 수사 결과를 발표하면 연방 검찰이 기소 여부를 결정하게 됩니다.
세상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윤 전 대변인의 성추행 사건이 어떤 사법적 판단을 받을지 주목됩니다.
MBN뉴스 윤범기입니다. [ bkman96@mk.co.kr ]
영상편집 : 원동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