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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킴 장범준 디스? "다 내가 쓴 게 맞아"
입력 2013-07-14 11:59  | 수정 2013-07-14 12:02


로이킴이 버스커버스커의 장범준을 디스했다는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로이킴은 13일 서울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열린 로이킴의 첫 번째 전국투어 콘서트 ‘러브 러브 러브에서 랜덤으로 곡을 받아 무대를 꾸미는 시간에 자작곡 ‘축가가 포함되자 입장을 밝혔습니다.

로이킴은 (축가를) 한두 번 불렀는데, 버스커버스커 장범준 씨도 콘서트에서 축가를 만들어 불렀다”라며 버스커버스커의 ‘축가에 ‘빰바바빰하는 결혼식 축가 멜로디를 넣은 것을 보고 감명을 받아 나도 그 부분을 넣어야겠다고 생각하고 곡을 만들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런데 이 노래를 라디오에서 한 번 부르고 (버스커버스커 팬들에게) 따라했다고 비난을 많이 받았다”라며 다 내가 쓴 게 맞다”라고 전했습니다.


로이킴은 나도 버스커버스커를 워낙 좋아 한다”라며 그런데 ‘빰바바밤 넣은 게 (버스커버스커 팬들이)가슴 아프다면 그분들 기분 좋게, 부를 때마다 장범준씨 이야기를 하겠다”라고 말한 뒤 노래를 시작했고 중간에 장범준을 외쳤습니다.

하지만 이 같은 로이킴의 발언이 알려지면서 일부 버스커버스커 팬들은 장범준과 팬들을 조롱한 것”이라며 불편한 기색을 보였고 이에 로이킴 측 관계자는 14일 스타투데이와의 인터뷰를 통해 "특정인을 비꼬거나 빈정대려는 의도는 아니었다. 콘서트 현장 분위기도 알려진 것과 달리 화기애애했다"고 해명했습니다.

[사진 = 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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