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중, 804개 품목 가공무역 전격금지
입력 2006-11-06 03:17  | 수정 2006-11-06 08:30
중국이 오는 22일부터 804개 제품에 대해 가공무역 금지조치를 전격 시행하기로 함에 따라 우리나라의 대 중국 수출과 중국산 원자재 수입에 큰 차질이 예상됩니다.
중국 상무부는 해관총서와 환경보호총국 등 3개 부서와 공동으로 '가공무역 금지목록'을 인터넷에 공고하고 22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중국 정부가 이처럼 가공무역과 원자재 수출을 본격 통제하기 시작한 이유는 외환보유액이 10월 말 현재 1조 달러를 돌파한 것으로 추산돼 사상 최대 무역흑자를 축소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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