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북 "개성공단 회담 결과, 남북관계 영향미칠 것"
입력 2013-07-14 07:51 
북한이 개성공단 회담 결과가 남북관계 영향을 미칠 것이라면서 우리 정부가 금강산 관광 회담을 거부한 것에 대한 불만을 우회적으로 드러냈습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어제(13일) 지난 11일 우리 측에 이산가족 상봉과 금강산 관광 등 2건의 실무접촉 보류를 통보하면서 보낸 전통문 전문을 뒤늦게 공개했습니다.
대남기구인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서기국 명의로 된 전통문에 따르면 북한은 개성공단 문제를 남북관계의 시금석이라고 밝히면서 "개성공단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한 남북관계는 진전이 있을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 이미혜 기자 / maco83@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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