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이번 주 수도권 9곳서 '분양경쟁'
입력 2006-11-06 00:42  | 수정 2006-11-06 00:42
한 주간의 부동산시장 일정 알아보는 시간입니다.
이번 주 분양이 이뤄지는 곳은 전국에 걸쳐 11곳, 이 가운데 9곳은 수도권이 차지하고 있습니다.
구본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먼저 이번 주 6일부터 11일까지는 판교 부적격 당첨 의심자에 대한 통보가 이뤄집니다.


이번 주 아파트 분양에 나서는 11곳 모두는 10일, 금요일 모델하우스 문을 열고 예비청약자 맞이에 나섭니다.

11곳 가운데 9곳이 수도권 분양물량으로 최근 달아오른 분양시장 열기를 반영하고 있습니다.

먼저 경기도 시흥 능곡지구에서는 5개 건설업체가 천4백여가구 분양에 나섭니다.

공급에 나서는 곳은 우남, 우방, 신일, 신안, 엘드건설 등으로 평당 분양가는 800만원 안팎에서 결정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인터뷰 : 함영진 / 내집마련정보사 팀장
-"인근에 시화·남동공단의 배후 주거지역 역할이 가능하다. 실수요측면에서 접근해볼만한 곳이다."

서울에서는 새 얼굴 '힐스테이트'를 내놓은 현대건설이 이 브랜드를 처음 적용한 아파트를 성수동에서 선보입니다.
평형은 18~92평으로 다양하게 이뤄지며 455가구 전체가 일반 분양됩니다.

이밖에 수도권에서는 대림산업이 판교 후광 효과가 있는 용인 마북동에서 404가구를, 동원베네스트는 서울 동작구 상도동에서 162가구를 10일 선보일 예정입니다.

이번 주 지방에서 공급이 이뤄지는 곳은 2곳, 구미에서는 대림산업이, 포항에서는 남광토건이 각각 분양에 나섭니다.

mbn뉴스 구본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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