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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방망이` 추신수, 10G 연속 안타 3G 연속 멀티히트
입력 2013-07-13 13:55 

[매경닷컴 MK스포츠 박찬형 기자] ‘추추트레인 추신수(신시내티 레즈)가 10경기 연속 안타를 몰아쳤다.
추신수는 13일(한국시간) 미국 애틀랜타 터너필드에서 열린 애틀랜타전에서 1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2안타 1득점의 맹활약을 펼쳤다.
추신수가 10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사진 = MK스포츠 DB
지난 3일 이후 10경기 연속 안타를 때린 추신수는 시즌 31번째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타율을 2할8푼2리까지 끌어올렸다.
첫 타석부터 안타에 득점까지 올렸다. 1회초 상대 선발 투수 크리스 메들렌으로부터 중전 안타를 때려내 1루를 밟은 추신수는 후속타자가 안타 두 개와 볼넷을 뽑아내면서 손쉽게 홈을 밟았다.

2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도 추신수는 다시 중전 안타를 때려냈다.
이후에는 침묵했다. 4회초 2사 2루서 헛스윙 삼진, 7회초 2루 땅볼로 물러났다. 9회초에는 무사 1루서 병살타성 타구를 날렸지만 수비실책으로 살았고, 이후 도루까지 기록했다. 후속타 불발로 추가득점에는 실패했다.
한편, 신시내티는 1회초 3점을 뽑아내 리드를 유지하며 4-2로 승리했다.
[chanyu@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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