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분류
바다이야기 제작사 회장 구속
입력 2006-11-04 18:47  | 수정 2006-11-04 18:47
사행성 게임 비리 의혹을 수사중인 검찰은 사행성 게임기 '바다이야기' 제조사인 에이원비즈와 판매사 지코프라임의 회장 송모씨를 배임 및 횡령 등의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검찰에 따르면 송씨는 올해 5월 지코프라임의 주당 가치가 107만원에 이르는데도 주당 전환가액이 20만원인 전환사채 50억원을 발행한 뒤 주주가 아닌 일반인에게 배정해 줘 회사에 200억원 상당의 손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다.
송씨는 또 지난 7월 우전시스텍을 통해 우회상장한 지코프라임의 주가가 하락하면서 우전시스텍 일반주주들의 주식매수 청구권 행사가 예상되자 9개의 차명계좌로 고가 매수주문을 하는 등 주가를 조작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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