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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민주당, 핵무장론 제기한 아소 외상 경질 요구
입력 2006-11-04 17:47  | 수정 2006-11-04 17:47
일본 최대야당인 민주당이 '핵무장론'을 제기한 아소 다로 외상의 경질을 요구하기로 했습니다.
하토야마 유키오 민주당은 간사장 "유일한 피폭국으로서 세계에서 핵을 없애는 운동의 최선두에 서야할 일본의 외상이 이런 발언을 한 것에 진심으로 분노를 갖고, 파면 요구를 해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다른 야당인 공산당과 사민당, 국민신당도 아소 외상의 파면을 요구했던 만큼 아베 신조 총리의 대처가 주목됩니다.
지금까지 아베 총리는 "우리는 정책적인 선택으로 핵무장을 포기했다"면서도 아소 외상을 비롯한 일본 정치 지도자들의 '핵무장론'에는 "논의를 봉쇄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며 용인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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