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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회 2루타’ 추신수, 이틀 연속 멀티히트(2보)
입력 2013-07-12 09:22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추추 트레인 추신수(신시내티 레즈)가 이틀 연속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12일(한국시간) 애틀란타의 터너 필드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전에 1번타작 겸 중견수로 선발 출장했다.
추신수는 12일(한국시간) 애틀란타전에서 1회 안타에 이어 3회 2루타를 치며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사진=MK스포츠 DB
1회 팀 허드슨을 상대로 중전안타를 쳤던 추신수는 3회 선두타자로 나가 풀카운트 접전 끝에 2루타를 때렸다.
타구가 크지 않았고 애틀란타 외야 수비진의 강한 어깨를 고려하면 단타로 멈출 듯도 한데 추신수는 정확한 타구 및 상황 판단 속에 빠른 발로 2루까지 안착했다. 시즌 22번째 2루타.

하루 전날 밀워키 브루어스전에서 3안타를 올렸던 추신수는 이틀 연속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1회 시즌 10호 도루와 함께 제이 브루스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았던 추신수는 3회에도 득점을 했다.
잭 코자트의 희생번트로 3루에 진루한 추신수는 조이 보토의 중견수 희생플라이 때 홈까지 쇄도했다. 시즌 62번째 득점.
추신수의 동점 득점에 힘입어 신시내티는 3회 현재 애틀란타와 3-3으로 맞서고 있다.
[rok1954@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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