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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모세의 기적' 실현 어렵다
입력 2006-11-04 12:32  | 수정 2006-11-04 12:32
서울시가 추진하고 있는 '한강 물빼기 행사' 모의실험 결과 한강 바닥이 드러나는 모세의 기적은 일어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시정개발연구원은 최근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통해 '한강 물빼기' 모의실험을 한 결과 김포 신곡 수중보의 문 5개를 모두 열어도 수심은 2.2m로 밖에 낮아지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신곡수중보에 바닷물 역류를 막는다 해도 바닥이 드러나지 않아 '한강 미러클 축제' 기간 한강 바닥을 드러내 장관을 연출하겠다는 서울시의 구상은 실현이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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