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전현무 “오상진, SNS 사건 후 형·동생 됐다”
입력 2013-07-11 17:04 

방송인 전현무가 ‘라이벌 오상진과의 관계에 대해 언급했다.
전현무는 11일 중앙일보 M빌딩에서 열린 JTBC ‘비밀의 화원 제작보고회에서 오상진과 SNS사건 이후 오히려 가까워 졌다”고 밝혔다.
지상파 간판 아나운서 출신인 두 사람은 앞서 온라인 상에서 SNS로 설전을 벌여 눈길을 끈 바 있다.
전현무는 과거 워낙 오상진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질투도 많이 했고 오해도 있었다”면서 오히려 SNS 사건 이후 친해졌다. 형 동생 하는 사이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지상파 3사에서 열심히 했던 사람들이기에 잘 해 보겠다”며 만날 기회가 없었는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만나 기쁘다. 시너지 효과가 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오상진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KBS 박대기 기자는 공정방송을 위해 피를 토하는 심정으로 노래하다 성대결절. 전현무 아나운서는 트윗에 본인 식스팩 자랑하고 낄낄거리며 오락방송예고. 노조원들은 오늘 우중에 파업콘서트 한다는데 미안하지도 않은가!”라는 한 네티즌의 의견을 리트윗하며 전현무와의 간접적 설전을 벌인 바 있다. 이후 오상진이 먼저 전현무에게 전화로 사과를 하면서 마무리 됐다.
한편 '비밀의 화원'은 미스코리아들의 화려한 면모 뒤에 숨겨진 애환과 에피소드를 다루는 미스코리아판 ‘미녀들의 수다다. 오는 14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사진 강영국 기자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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