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전성민 기자] '도마의 신' 양학선이 또 한 번 날았다
양학선은 11일(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카잔 체조 센터에서 끝난 제27회 하계유니버시아드 도마 종목별 결승에서 15.787점을 받아 2위 데니스 아블랴진(러시아·15.350점)을 0.437점 차로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양학선이 하계유니버시아드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사진=MK스포츠 DB |
이어 2차 시도에서 스카하라 트리플을 가뿐히 돌아 보이며 15.600점을 얻었다.
양학선은 예선 1위로 통화 할 때 얻은 15.525점보다 높은 점수로 결승을 치렀다.
2012 런던올림픽 도마 종목에서 한국 체조에 사상 첫 금메달을 안긴 양학선은 1년 만에 찾은 국제 종합 대회에서 다시 한 번 정상에 섰다.
[ball@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