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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아라 아름 탈퇴 전, SNS에 “더 이상 잃을 게 없다”
입력 2013-07-11 10:10 

걸그룹 티아라 멤버 아름이 팀 탈퇴를 선언한 가운데, 과거 그녀가 SNS에 올린 글이 다시금 누리꾼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지난 10일 티아라의 소속사 코어콘텐츠미디어는 보도자료를 통해 멤버 아름의 티아라 탈퇴 소식을 전하며 아름이 솔로로 전향해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는 의견을 전달했다”고 이유를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티아라 멤버들 역시 아름의 의견을 존중했고, 회의를 거치고 탈퇴를 확정했다. 이후 아름은 발라드, 연기 등 다양한 장르에서 모습을 드러낼 것이라는 설명이다.
티아라 아름 탈퇴, 걸그룹 티아라 멤버 아름이 팀 탈퇴를 선언한 가운데, 과거 그녀가 SNS에 올린 글이 다시금 누리꾼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사진=아름 인스타그램
같은 날 아름 역시 티아라 공식 팬 카페에 영상을 올리며 팀 탈퇴와 동시에 솔로로 전향한다는 사실을 팬들에게 밝혔다.

아름은 언니들(멤버들)은 좋은 추억으로 남기고 솔로로 찾아뵐 것 같다. 티아라로 활동했을 때 노래와 무대는 절대 잊지 말아주셨으면 좋겠다”며 자신과 티아라의 파이팅을 외치기도 했다.
그러나 일부 누리꾼들은 그녀의 인스타그램(사진 공유 애플리케이션)에 올라온 묘한 분위기의 사진과 글에 의문을 제기했다.
지난달 25일 아름은 난 정말 더 이상 잃을 게 없다니까요. 죽는 것도 두렵지 않다니까”라는 글을 올렸다. 또한 모자를 눌러쓴 채 어두운 분위기를 풍기는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당시 팬들은 아름의 상태에 우려의 뜻을 드러냈으나, 탈퇴 발표가 된 현재 해당 글이 탈퇴와 관련되어 있을 것이라는 조심스러운 추측을 내놓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아름이 탈퇴한 티아라는 큐리, 보람, 소연, 은정, 효민, 지연 6인 체제로 활동을 이어나간다. 티아라의 유닛 그룹인 티아라엔포에는 은정, 효민, 지연, 아름이 활동했으나 아름이 빠진 자리에 다니가 합류한다. 티아라는 일본 부도칸 콘서트를 위해 11일 출국한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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