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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k포토] `배영수 통산 110승 물거품 만든 최정의 홈런포`
입력 2013-07-10 21:13 

10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2013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 8회초 2사 1, 3루에서 SK 최정이 삼성 안지만을 상대로 시즌 18호 동점 3점홈런을 치고 있다.
삼성은 7승 3패를 기록중인 배영수가 선발로 나서 6⅔이닝 동안 3피안타(1홈런) 2볼넷 6탈삼진 1실점을 기록한 후 팀이 3-1로 앞선 7회초 승리요건을 갖추고 안지만과 교체됐다. 이날 배영수가 승리를 챙기면 개인 통산 110승에 달성한다.
SK는 선발 윤희상이 선발등판해 6⅓이닝 동안 7피안타 3볼넷 3탈삼진 4실점(3자책)을 기록한 후 팀이 1-3으로 뒤진 7회말 진해수와 교체되면서 4승 달성에 실패했다.

[매경닷컴 MK스포츠(대구)=김영구 기자 / phot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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