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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진 “남편 기성용, 평정심 갖도록 도와주고 싶다”
입력 2013-07-10 15:29  | 수정 2013-07-10 20:19

[MBN스타 김나영 기자] 배우 한혜진이 남편이자 축구선수인 기성용이 최근 SNS 사건으로 곤혹을 치른 것에 대해 심경을 전했다.
한혜진은 10일 오후 경기도 남양주 더 시크릿가든 캠핑장에서 열린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 100회 특집 기자간담회에서 남편 기성용이 평정심 갖도록 옆에서 도와주고 싶다”고 밝혔다.
앞서, 기성용은 비밀 계정의 SNS을 통해 최강희 전 국가대표팀 감독을 비난하는 글을 올린 것이 알려지면서 큰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배우 한혜진이 남편이자 축구선수인 기성용이 최근 SNS 사건으로 곤혹을 치른 것에 대해 심경을 전했다. 사진 =MBN스타 DB
이날 한혜진은 신랑의 직업이 대중들에게 많이 노출되어 있다”며 잘못한 행동을 하면 뭇매를 맞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지금은 고통스러운 시간이지만 시간이 지나면 도약할 수 있는 시기가 올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운동선수는 평정심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앞으로 많이 도와주도록 하겠다”며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앞으로 내조에 대한 포부를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100회를 맞이한 ‘힐링캠프는 지난 2011년 7월 18일 첫 방송됐으며, 예능 프로그램에 한 번도 출연하지 않았던 연예인이나 인기 스포츠 스타는 물론, 사회 문화계 인사나 문재인, 안철수 박근혜 등의 정치인 등이 출연해 눈길을 끈 바 있다.
진솔한 이야기를 통해 몸과 마음을 치유한다는 ‘힐링의 콘셉트로, 폭로전이 난무한 자극적인 예능 프로그램 속에서 잔잔한 기쁨과 에너지를 전달하는 토크쇼로 호평을 얻고 있다.
방송 첫 회부터 이경규와 김제동, 한혜진이 MC로 호흡을 맞췄고, 최근 결혼식을 올린 한혜진은 이달 말까지 함께 한 후 프로그램에서 하차한다. 한혜진의 후임은 미정이다.
김나영 기자 kny818@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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