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깅스 여성의 다리를 사로잡다

요즘 여성분들 사이에 레깅스라는 제품이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각선미는 그대로 살려주면서 추위는 막아주는 일석이조 효과가 있다고 하는데요.
각양각색 레깅스의 히트 비결 함영구 기자가 전합니다.


유행에 민감한 젊은이들이 많이 모인다는 서울 동대문 패션상가 앞입니다.

하루에 수만명이 오고간다는 이곳은 마치 각양각색의 레깅스를 입은 모델들이 등장하는 패션쇼 무대 같습니다.

이처럼 레깅스가 올 가을 여성들의 최고 인기 패션 아이템으로 떠오른 이유는 무엇일까?

인터뷰 : 장진영 / 학생
-"따뜻하구요, 부츠 신는 것 보다 따뜻하고, 또 이뻐보여요."

인터뷰 : 박태윤 / 여성복 코너 사장
-"요즘 찬바람이 불다 보니까 레깅스를 많이 찾고 있어요. 원피스와 함께 입을 수 있는 레깅스가 많이 나가고 있습니다."

일반 스타킹보다 옷감이 두꺼워 보온성이 뛰어나다는 실용적인 면이 크게 부각되고 있습니다.

게다가 다리의 각선미를 그대로 살려주기 때문에 아름다움을 강조하기에도 좋다는 설명입니다.

특히, 다른 옷들과 무난하게 어울리기 때문에 레깅스를 이용한 여러가지 연출이 가능하다는 점도 여성들에게 사랑받는 이유입니다.

인터뷰 : 박선희 / 쇼핑몰 판매담당자
-"옷에 따라서 코디를 하기가 쉽고, 스타일리쉬하게 감각이 돗보일수도 있고, 여러가지 색깔의 레깅스들도 유행하고 있어서..."

무엇보다 레깅스의 가장 큰 장점은 가격.

5천원 내외의 가격은 일반 여성 하의와 비교했을 때 가장 부각되는 점입니다.

실용성과 보온성, 여기에 쫄바지와 스타깅 못지 않은 아름다운 각선미까지...레깅스가 여성의 다리를 사로잡기에 부족함이 없어 보입니다.

mbn뉴스 함영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