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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승세 탄 이동환, PGA 투어 신인 랭킹 6위
입력 2013-07-10 07:16 

[매경닷컴 MK스포츠 유서근 기자] ‘수석 합격생 이동환(26.CJ오쇼핑)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꼽은 신인 랭킹에서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이동환은 지난 9일 PGA 투어 홈페이지에 발표된 2013 신인 랭킹에서 올해 25명 신인 중 6위에 올랐다.
PGA 투어에서 꼽은 신인랭킹에서 6위에 오른 이동환. 사진=PGAtour닷컴 캡쳐
이 랭킹은 지난주 끝난 그린브라이어 클래식까지 페덱스컵 순위, 우승 회수, 컷 통과 회수, 톱10 진입 횟수 등을 종합해 선정됐다.
이동환은 8일 끝난 그린브라이어 클래식에서 공동 9위에 올라 바로 전에 열린 AT&T 내셔널 대회에서는 공동 3위에 이어 2주 연속 ‘톱10에 올리는 상승세를 이어갔다.

신인 랭킹 1위에는 소니 오픈에서 우승한 러셀 헨리(미국)가 올랐다. 2위는 시력 장애를 딛고 웰스 파고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데릭 언스트(미국), 3위는 만 19세에 PGA 투어에 데뷔한 조던 스피스(미국)가 차지했다.
한편 PGA 투어에서 신인상은 선수들의 투표로 선정된다. 따라서 신인 랭킹은 객관적인 자료만 제공할 뿐 실제 수상자로 연결되지는 않는다.
[yoo6120@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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