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서민교 기자]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남자농구에 기적의 금메달을 안겼던 농구스타 현주엽(38, 은퇴)씨가 음주운전으로 적발됐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음주운전 중 경찰을 피해 달아난 전직 농구선수 현씨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10일 밝혔다.
현씨는 전날 오후 9시께 서울 강남구에서 술을 마시고 자신의 차량을 몰고 가다 경찰 차량을 발견한 후 중앙선을 침범해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현씨의 당시 혈중알콜농도는 면허정지 수준인 0.053%에 달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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