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혹시나'했는데 국민연금 보험료가 정말 오를 수도 있게 됐습니다.
인상안이 검토되고 있다는데, 벌써 시민들의 반발이 거셉니다.
김천홍 기자입니다.
【 기자 】
또 돈 들어갈 생각을 하면, 직장인의 마음은 착잡하기만 합니다.
▶ 인터뷰 : 김종길 / 서울 갈현동
- "직장인 생활을 하다 보면 (보험료를)올리면 부담이 많이 되죠."
해도 너무 한다는 생각에 격앙된 목소리까지 나옵니다.
▶ 인터뷰 : 조성화 / 대구 두류동
- "지금 돈이 없는데 국민연금을 내서 노후에 잘 살면 뭐하겠습니까? 지금 빚더미에 앉는데."
성난 네티즌들의 댓글도 이어졌습니다.
그냥 관두고 지금까지 부었던 돈을 돌려달라는 의견부터
공무원, 군인연금 등과의 형평성 문제를 지적하는 글까지.
연금 보험료 인상 반대여론은 다양한 형태로 들끓고 있습니다.
하지만 보건복지부는 아직 아무것도 결정된 것이 없다고 강조합니다.
▶ 인터뷰 : 류근혁 / 보건복지부 국민연금정책과장
- "보험료 인상이라는 부분은 사회적 논의라든지 굉장히 깊숙한 토론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필요한 토론을 거쳐서 저희들이 정부 입장을 발표할 계획입니다."
한편, 국민연금제도발전위원회는 한때 최대 14%까지 보험료율을 올리는 방안을 검토했다가, 반발을 의식해 구체적인 수치는 명시하지 않은 인상안을 다수 의견으로 제시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MBN뉴스 김천홍입니다. [kino@mbn.co.kr]
영상편집 : 원동주
'혹시나'했는데 국민연금 보험료가 정말 오를 수도 있게 됐습니다.
인상안이 검토되고 있다는데, 벌써 시민들의 반발이 거셉니다.
김천홍 기자입니다.
【 기자 】
또 돈 들어갈 생각을 하면, 직장인의 마음은 착잡하기만 합니다.
▶ 인터뷰 : 김종길 / 서울 갈현동
- "직장인 생활을 하다 보면 (보험료를)올리면 부담이 많이 되죠."
해도 너무 한다는 생각에 격앙된 목소리까지 나옵니다.
▶ 인터뷰 : 조성화 / 대구 두류동
- "지금 돈이 없는데 국민연금을 내서 노후에 잘 살면 뭐하겠습니까? 지금 빚더미에 앉는데."
성난 네티즌들의 댓글도 이어졌습니다.
그냥 관두고 지금까지 부었던 돈을 돌려달라는 의견부터
공무원, 군인연금 등과의 형평성 문제를 지적하는 글까지.
연금 보험료 인상 반대여론은 다양한 형태로 들끓고 있습니다.
하지만 보건복지부는 아직 아무것도 결정된 것이 없다고 강조합니다.
▶ 인터뷰 : 류근혁 / 보건복지부 국민연금정책과장
- "보험료 인상이라는 부분은 사회적 논의라든지 굉장히 깊숙한 토론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필요한 토론을 거쳐서 저희들이 정부 입장을 발표할 계획입니다."
한편, 국민연금제도발전위원회는 한때 최대 14%까지 보험료율을 올리는 방안을 검토했다가, 반발을 의식해 구체적인 수치는 명시하지 않은 인상안을 다수 의견으로 제시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MBN뉴스 김천홍입니다. [kino@mbn.co.kr]
영상편집 : 원동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