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등산화 또 사?" 잔소리에 동거녀 망치로 때린 40대 검거
입력 2013-07-10 02:46 
서울 서초경찰서는 동거녀를 망치로 때린 혐의로 48살 김 모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김씨는 8일 새벽 0시쯤 서울 양재동 자신의 집에서 동거녀 48살 박 모 씨와 다투다 홧김에 망치로 박 씨의 이마를 세 차례 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김 씨는 등산화가 있는데도 또 등산화를 샀다는 이유로 박 씨가 잔소리하는 것에 화가 나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 씨는 범행 당시 만취 상태였으며, 집 밖으로 도망친 박 씨를 목격한 시민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에 의해 붙잡혔습니다.

[ 박광렬 /widepark@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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