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훔친 오토바이에 장난삼아 불 지른 10대 검거
입력 2013-07-10 02:44 
부산 사하경찰서는 훔친 오토바이 등을 장난삼아 불태운 혐의로 16살 김 모 군 등 중학생 3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김 군 등은 지난달 2일 오전 2시40분쯤 부산 사하구에 있는 공원에서, 훔친 자전거와 오토바이에 불을 질러 500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김 군 등은 자전거와 오토바이를 훔쳐 타면서 바퀴에 불을 붙여 곡예운전을 하려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들은 범행 직전 라이터용 기름을 훔치려 인근 편의점에 들렀던 장면이 CCTV에 찍히면서 덜미를 잡혔습니다.

[ 박광렬 / widepark@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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