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인도에서 '펑', 미국에서도 '펑'
입력 2013-07-09 20:01 
【 앵커멘트 】
예기치 않은 테러나 사고, 우리 삶을 참 불안하게 하는데요.
부처가 깨달음을 얻은 인도 최고의 불교 유적지에서 연쇄 폭탄이 터졌습니다.
미국 주유소에서는 대형 폭발 사고가 나 직원 몸에 거센 불길이 옮겨 붙는 아찔한 사고가 있었습니다.
이상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미국 디트로이트의 한 주유소.

갑자기 돌진한 차가 주유기와 충돌합니다.

불길이 치솟고 주유소 직원 몸에도 거센 불길이 옮겨 붙습니다.

그러나 이 남성은 목숨을 건졌고 현재 병원에서 회복 중입니다.

계속 뒹굴며 불길을 잠재운 덕분.

▶ 인터뷰 : 매기 / 소방관
- "그는 매우 적절하게 대처했습니다. 만약 공포에 질려 뛰었다면 더 큰 화상을 입어 위험했을 겁니다."

사람들이 겁에 질려 도망칩니다.

인도 동부 비하르주에 있는 불교 최고 유적지 보드가야에서 폭탄 테러가 발생했습니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보호지역인 이곳은 부처가 그 아래서 깨달음을 얻었다는 보리수가 있어 관광객이 몰리는 곳.

7발 연속 터진 폭탄에 승려 2명이 부상했으며 보리수는 훼손되지 않았습니다.

당국은 인도 자생 이슬람 무장단체 소행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쿠마르 / 비하르주 주총리
- "우리는 경찰과 긴밀하게 협조해 수사하고 있습니다. "

MBN뉴스 이상은입니다. [ coolj8@naver.com ]

영상편집: 이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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