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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시자들’ 정우성, 옥상 스틸로 ‘관심 집중’
입력 2013-07-09 18:07 

[MBN스타 여수정 기자] 영화 ‘감시자들(감독 조의석, 김병서·제작 영화사 집) 정우성이 옥상 스틸로 여심을 녹였다.
정우성은 ‘감시자들에서 치밀한 범죄 설계자 제임스 역을 맡아, 데뷔 이래 첫 악역으로 스크린을 장악했다. 최근 공개된 옥상 스틸 또한 엄청난 관심을 받으며 눈길을 끌고 있다.
사진 속 그는 추운 날씨 때문에 긴 점퍼를 입고 귀여운 귀마개를 쓴 채 가방을 챙기고 있다. 그런가하면 두 대의 난로로 추위를 이겨내고 있어 안타까움을 안기기도 한다.
‘감시자들 정우성이 옥상 스틸로 눈길을 끌었다. 사진=영화사 집
그러나 귀여운 모습과 달리 실제 영화 속에서는 망원경으로 어딘가를 응시하며 강한 카리스마를 내뿜고 있다.

유난히 추웠던 지난겨울에 진행된 ‘감시자들 촬영 당시 정우성은 체감온도 30~40도를 견디며 불꽃열연을 펼쳤다. 평소 서울 도심의 길 한복판에서의 촬영은 기온이 영상으로 올라가기도 했지만, 유독 정우성이 옥상에서 촬영하는 날에는 항상 한파주의보가 내려졌다.
이에 정우성은 따뜻한 날에 가도 옥상은 유난히 추운데 ‘감시자들에서 옥상 장면을 촬영할 때 마다 하필이면 한파 주의보가 이어졌다. 칼바람 때문에 많은 제작진이 추위에 떨면서 힘들게 촬영했던 기억이 난다. 그러나 여름에 극장을 찾은 관객 분들은 시원하고 특별한 볼거리를 느낄 수 있을 것 같다”며 감회를 전한 바 있다.
그의 말대로 ‘감시자들은 9일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196만 6981명의 누적 관객수를 동원하며 흥행몰이 중이다.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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