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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오키, 추신수 보는 앞에서 100안타 달성
입력 2013-07-09 16:16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일본인 메이저리거 아오키 노리치카(밀워키 브루어스)가 시즌 100안타를 달성했다.
아오키는 9일(한국시간) 밀워키의 밀러 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의 홈경기에서 6회 좌전안타를 때려, 시즌 100안타를 기록했다.
1회(2루수 땅볼), 2회(희생번트), 4회(병살타) 등 앞선 3타석에서 범타로 물러났던 아오키는 6회 호머 베일리의 5구 93마일 직구를 통타, 좌전안타를 쳤다. 8경기 연속 안타.
아오키는 84경기 만에 100안타를 기록, 추신수(86경기 88안타)보다 빠른 페이스를 보였다. 지난해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아오키는 첫 해 150개 안타(타율 2할8푼8리)를 때렸다. 이날 4타수 1안타를 기록한 아오키의 시즌 타율은 2할9푼8리.

아오키는 경기 후 좋은 형태로 쳤다. 100안타에 대해 크게 생각하지 않았다. 앞으로가 중요하다. 현재 같은 페이스가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추신수는 이날 경기에서 5타수 1안타로 6경기 연속 안타 행진(타율 2할7푼2리)을 이어갔다.
[rok1954@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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